(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7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불법 수의계약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배태숙 중구의회 의장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배 의장은 유령업체를 설립해 구청과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지난달 22일 불구속기소 됐다.
시당 측은 "공직자로서 타인의 모범이 돼야 하는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에 대해 윤리위 위원들이 제명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
한편 배 의장은 전날부터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공무국외출장(국외연수)을 떠난 상태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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