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제32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10명에게 상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는 '부산시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공이 있는 사람에게 시상한다.
최판식 DRB노동조합 위원장, 권봉석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삼진지부 지부장, 김대성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산은행지부 위원장, 김한나 부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 수상자인 신정휘 에스앤더블류 관리이사, 옥영두 GSB솔루션이사, 박창환 송월 신평공장 이사, 이상철 현대알비 대표이사는 가족친화 경영, 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자 복지증진과 분야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박금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정아름 부산경찰청 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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