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청소년수련시설서 공연·체험활동 마련…새로운 출발 응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수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강원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 진학 및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공연 및 체험활동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3곳의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그동안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겨울 대표 동계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 체험 'Exciting Winter'를,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드림 뮤지컬 '버닝업'팀의 초청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9일부터 진행된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근로 활동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근로 상식교육 및 영화 위키드 관람'과 사회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과 어울리는 색을 알아보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색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LCK 해설 위원이자 전 프로팀 감독의 리그오브레전드 전략 전술 특강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플랜 B, 또 다른 시작'이 마련된다.
하정미 인구가족과장은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찬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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