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 장성에서 승용차가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아 8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8분께 장성군 황룡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동휠체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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