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4천573억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자격 요건이 검증된 21만 농민과 법인에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8만8천 호에 1천152억원이며, 법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2만9천명에 3천421억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전남도는 올해 4월부터 6월 초까지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대상 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엔 12월 중순에 지급했는데, 올해는 빨리 지급하게 돼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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