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달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종 행사나 공연 등으로 다중이 밀집하는 대규모 문화 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30년 이상 노후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점검단은 종합운동장이나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집회시설 12곳,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11곳 등 도내 15개 시·군에 있는 시설 23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외 유사 시설은 각 시·군의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해 자체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점검·조치 이행 여부 ▲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훈련 여부 ▲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와 외벽, 지붕 등 상태와 비상시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 등도 확인하고, 폭설이나 한파 등 자연 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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