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로 정규리그 마무리…K리그1 11위팀과 격돌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K리그2 충남아산FC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충북청주FC를 4대 1로 누르며 최종 2위를 확정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K리그1 11위 팀으로, K리그1 시즌 종료 뒤에 확정된다.
도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청 직원들이 충남아산FC 홈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구단 운영과 K리그1 승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의 지원과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시즌 개막 전 약체로 평가받던 충남아산FC가 2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K리그1에 승격하도록 도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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