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오후 임시청사에서 일본 나가노현 지노시(茅野市)의 이마이 아츠시 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날 만남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가네코 요시나리 지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지노상공회의소가 매년 시행하는 해외산업시찰 대상에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인 심텍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심텍은 일본에 자회사인 심텍 그래픽스를 두고 있는데 이 업체는 지노시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장은 "두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마이 시장은 "좋은 기회에 지노시를 꼭 한번 방문해 달라"고 답했다.
이날 청주를 방문한 지노시대표단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시찰하고 경복궁 및 남대문시장을 둘러본 뒤 오는 13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vodcast@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