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택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프리카 9개국의 여성 무예인 20명이 1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이사장 조길형 충주시장)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아프리카 여성 무예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나이지리아, 말리, 모리셔스, 보츠와나,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카보베르데, 케냐 등에서 활동하는 무예인 20명이다.
ICM은 유네스코의 글로벌 우선순위인 '성평등 증진 및 아프리카 협력'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 여성 무예 강사 및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성 교육가 리더십 증진 주제 강의, 대한적십자사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무예 체험(택견), 호신술(크라브마가) 및 태권도 격파 수업,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규직 ICM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여성 리더십 주제 강연, 그룹(6개 팀) 활동 등이 이어졌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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