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인파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에선 8천357명이 16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게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할 방침이다.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가능하며, 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교통약자 가족 및 보호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험이 끝난 후의 인파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실장 등 25명으로 상황관리단을 꾸려 오는 14일 오후 6∼10시까지 운영한다.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호텔, 충북대학교 중문, 성안길 일원 등 10개소를 선정해 예찰에 나서는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마련된다.
시 청소년수련관은 진로 상담 프로그램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5개소에서 진행한다.
청소년광장에 자리 잡은 소극장 '예술 나눔터'는 수험생들에게 오는 15일 시작하는 연극 '가난 포르노'의 입장료를 70% 할인해준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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