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기준 5만명…2만4천319명에 그쳐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 청원이 목표 5만명을 달성하지 못했다.
경남지역 환경단체 등이 모여 만든 낙동강녹조재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1일 성명을 내고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 요구 국민 동의 청원이 목표 기준인 5만명을 달성하지 못하고 2만4천391명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앞서 올해 여름 낙동강 녹조 문제가 심각해 지난달 11일부터 이 청원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5만명 국민청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만4천391명의 국민 동의를 얻어 낸 만큼 더 치열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녹조와 관련한 재난 인식과 낙동강 녹조 독의 심각성과 위험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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