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 10곳을 이용하는 부모, 조부모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응답자 중 369명(90.6%)이 매우 만족(296명) 또는 만족(73명)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장난감·도서 대여(311명), 부모교육 등 참여수업 프로그램 참여(263명), 실내 놀이터·시설 이용(185명), 공동육아 공간 활용(51명) 순으로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은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장난감을 빌려주는 기능과 함께 시·군 특색에 맞게 유아·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센터 기능까지 한다.
도는 기존 시·군 장난감도서관을 리모델링하거나 없는 곳은 새로 조성하는 형태로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했다.
창원시·김해시·고성군·창녕군·합천군·함양군·함안군·거제시·의령군·산청군에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이 있다.
도는 2027년까지 18개 모든 시·군에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을 1곳씩 조성한다.
도와 시·군이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운영비를 분담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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