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2일 오전 6시 58분께 부산 동구 한 경사로에 주차된 5t급 정화조 차량이 80m가량 밀려 내려왔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점포를 비롯해 공중전화 부스, 전봇대 등이 부서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60대 운전자를 비롯한 직원들은 정화조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고가 난 곳은 범일초등학교 인근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등교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경찰은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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