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홍보·공연 등 학습 성과 공유…"평생학습 문화 확산"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배움의 시작, 양구 평생학습 도파밍'를 주제로 2024년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오는 15∼16일 양구읍 정림리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축제는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한 군민들의 작품 전시와 동아리 공연 등으로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평생학습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평생학습 강좌 참여자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홍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카네이션 천연비누 만들기, 라탄 키홀더 만들기, 키오스크를 이용한 디지털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압화 꽃 그립톡 만들기,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나의 마음 그려보기 등이 있다.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15일에는 어르신 건강 체조, 문해 골든벨 등이, 16일에는 아동 방송 댄스, 유아 초등 발레, 피아노, 난타, 오카리나, 현대 시 낭송, 군 장병 통기타, 다이어트 댄스, 다문화 통기타 등의 다양한 공연이 각각 펼쳐지며 마술공연과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특별 공연, 버스킹도 마련한다.
서흥원 군수는 14일 "학습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일상 속 학습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이 올 3월부터 이달까지 운영한 바리스타, 요가, 라탄 공예, 캘리그래피 등 135개 강좌에는 군민 1천500명이 참여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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