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센터 7개소와 협의체 구성, 공조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국내 민간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단위 협의체가 구성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4일 권역별 국제개발협력센터 7개소와 민간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강원대학교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경상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계명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한남대학교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인천대학교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전북대학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민간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어 홍보물 제작, 통역비 지원 등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민간기업 역량 강화 전문교육 운영, 해외 정부 기관 연결로 국제개발 협력 및 공적개발원조 과제 공동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전국 7개 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민간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모잠비크 등 해외 교통안전 관련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협력 지원창구(ODA@koroad.or.kr) 운영, 해외 정부 기관 연결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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