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4∼2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 대표단은 APEC 행사에 참여해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마컨벤션센터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경주 사진전을 열어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알린다.
대표단은 경주시가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리마시, 우르밤바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와 만나 기술을 홍보한다.
리마 시장, 아레키파 시장, 우르밤바 시장,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APEC 실무그룹 의장 등과 만나 APEC 개최 경험도 배운다.
방문 기간에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는 학술·산학교류 협약을 맺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방문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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