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원도체육회 직원 간 음주 폭행…솜방망이 징계 그쳐"
    박영서 기자
    입력 2024.11.14 17:14

김기홍 도의원 "불문경고는 이해 어려워…제대로 징계해야"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직원 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던 일을 두고 제 식구를 감싸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기홍 강원도의원(원주3)은 14일 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이 보도까지 한 사건임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가벼운 처분"이라고 비판했다.

도 체육회 직원 2명은 지난 5월 도민체전 기간 음주 상태에서 서로 폭행한 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는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시 제대로 된 징계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스포츠재단을 설립한 양구군과 도 체육회 간 갈등으로 취소된 일을 두고도 "이런 갈등이 계속되면 참가들은 물론 체육인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conanys@yna.co.kr

    #사건
    #문경
    #직원
    #징계
    #체육회
    #폭행
    #솜방망이
    #음주
    #원도
    #특별자치도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지역 주요뉴스
  • 1
  • 큰돌고래 제주→거제 '무허가 이송' 1심 무죄, 2심 판단은
  • 큰돌고래 제주→거제 '무허가 이송' 1심 무죄, 2심 판단은
  • 2
  • 광주 30개 축제 중 29개 일회용기 사용…분리배출도 안 지켜져
  • 광주 30개 축제 중 29개 일회용기 사용…분리배출도 안 지켜져
  • 3
  • 대전·충남 35년 만에 행정구역 통합 첫발…공동 선언 발표(종합2보)
  • 대전·충남 35년 만에 행정구역 통합 첫발…공동 선언 발표(종합2보)
  • 4
  • 전남 통합의대 기본계획 22일 정부 제출…행정절차 돌입
  • 전남 통합의대 기본계획 22일 정부 제출…행정절차 돌입
  • 5
  • 서해해경청, 1인 조업선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서해해경청, 1인 조업선 안전관리 실태 점검
  • 6
  • '명품백 수수 의혹' 서천군수 부인…경찰 "증거 없어" 불송치
  • '명품백 수수 의혹' 서천군수 부인…경찰 "증거 없어" 불송치
  • 7
  • 서부산 나들목 인근서 3중 추돌사고로 3명 부상
  • 서부산 나들목 인근서 3중 추돌사고로 3명 부상
  • 8
  • 이병노 군수 "담양, 남도 거점도시로 도약시킬 것"
  • 이병노 군수 "담양, 남도 거점도시로 도약시킬 것"
  • 9
  • 검찰 '공천 개입 의혹' 서울 출장 조사…예비후보들은 대질조사(종합)
  • 검찰 '공천 개입 의혹' 서울 출장 조사…예비후보들은 대질조사(종합)
  • 10
  • 경북도의회, '준비·답변 부실' 경북문화재단 재감사
  • 경북도의회, '준비·답변 부실' 경북문화재단 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