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예총 원주지부, 16∼24일 치악예술관 공연장·전시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민예총 원주지부가 마련한 '제27회 원주민족예술제'가 1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 태평무, 살풀이, 농음예술단 및 더늠전통예술단의 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오는 20일부터는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空(공·비움), 예술로 물들다!'를 주제로 미술협회와 사진협회 소속 작가 20명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원주민족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창작의 결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예술의 기운이 넘치는 원주 지역의 대표 민족예술제로 거듭나고자 기획했다.
민예총 산하 5개 협회에서 준비한 무용·음악·국악·미술·사진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24일까지 치악예술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민예총 원주지부(☎033-743-0812)로 문의하면 된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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