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문화 전국 확산 차원…1인당 매월 1만∼200만원 이하, 선착순 10만좌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밥 心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침밥 먹기 생활화 등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형 상품이다.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매월 1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로 낼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 적립 적금이다. 1인 최대 2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고 선착순 10만좌를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서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 실천에 동참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이 일정 금액을 적립 후 쌀 나눔 기부사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고객은 상품 가입만으로 쌀 기부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김경록 강원본부장은 "산지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해 행복하고 희망찬 농업·농촌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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