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미·나겸·애쉬밴드·와이유투피키·위앤유·마인드유 출연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도청 다산홀에서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 첫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SML 경기는 예능과 정책홍보를 결합한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프로그램명은 'SNL 코리아'를 참고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개그맨 정태호와 아이돌그룹 '아이칠린'의 리더인 이지가 진행을 맡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24팀 중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6팀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TBC '싱어게인' 출연자로 폭발적 가창력의 싱어송라이터 신유미와 나겸, 재즈와 그루브가 어우러진 애쉬 밴드, 힙합과 록을 융합한 사운드의 밴드 와이유투피키, 4인조 보컬그룹 위앤유, 감성적인 발라드 듀오 마인드유 등이 함께한다.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 카카오톡 예매 좌석(200석)과 투표이벤트 당첨자석을 포함해 총 350여석 규모다.
도 관계자는 "시청자(도민)들이 뮤지션을 응원하고 직접 참여해 공연 출연진을 함께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라며 "도내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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