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 P-98정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경비 함정으로 뽑혔다.
여수해경은 소형 경비함정 P-98정이 지난해에 이어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P-98정은 전국 218척의 해경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한 경연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우수 함정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여수해경은 섹터 관리 치안 분석 회의를 통해 해상 화재와 응급환자 이송 취약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경비함정 현장 조립식 고성능 소화포 세트'를 개발해 소화수의 비거리와 분출량을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해해경청 소속 경비함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경비함정의 효과적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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