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북 전주, 익산, 완주, 고창이 모여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JCCP)'를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들 시·군과 함께 19일 우석대학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JCCP는 전북의 4개 법정 문화도시가 협력해 지역의 문화 자립을 서두르고 상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협력체이며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JCCP는 전주, 익산, 완주, 고창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토대로 주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각 도시의 문화적 강점을 살리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최 부지사는 "전북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 잡으려면 지역 간 협력, 국내외 문화도시와의 교류는 필수"라며 "JCCP가 전북의 문화적 위상을 키우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JCCP는 완주, 전주, 익산, 고창에서 포럼, 박람회 등을 열 예정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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