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기반시설 공사가 10년 만에 마무리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연수구 송도동에서 랜드마크로 개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길이 6.65㎞의 랜드마크로는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마지막 3단계 도로다. 이 도로는 아암물류단지와 국제업무단지를 연결한다.
인천경제청은 랜드마크로 개통에 따라 인근 주민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투자 유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경제청은 2014년부터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해 2017년 1단계 도로(6.8㎞)와 2021년 2단계 도로(5.7㎞)를 각각 완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송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다양한 개발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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