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OST가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지난 50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제공하고, 해양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해양 생물·생태·환경·기후변화·심해저탐사 등 공동 조사연구 ▲ 해양 학술연구 자료 및 장비 등의 공유와 유물 대여·기증 ▲ 해양 과학 및 해양 문화 등 전시에 관한 공동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해양과학기술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를 국민께 제공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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