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조선대학교는 20일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LIG넥스원(주) 캡스톤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대 자유비행팀(지도교수 이현재) 이인규·윤태경·남광현 학생은 '멀티콥터 기반 X-wing 테일시터 수직 이착륙기 개발'를 주제로 X-wing 설계의 낮은 양항비와 효율성 문제를 극복한 공기역학적 기체를 개발했다.
X-wing을 기반으로 수직 이착륙(VTOL) 기능을 추가해 활주로 제약을 없애고 운용성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항공우주공학과 AP팀(지도교수 김태규)의 윤태경·정재민·오승현 학생도 '군집드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이동형 로켓 플랫폼 연구'이라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수상으로 학생들은 이 대회 주제인 '1만5천TEU 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해 선박전공 지식과 다양한 설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최적선형을 도출했다.
컨테이너선의 주요 특징인 빠르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을 성공적으로 설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료 탱크를 선체 갑판에 설계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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