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사건 결정적 증거 작용…"신속한 수사·시민 안전 도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이 성범죄 사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등 범죄 예방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단계동에서 발생한 성범죄 현장의 블랙박스 보안등에 녹화된 영상은 범인 검거의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 피의자를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하는 데 이바지했다.
범죄 사각지대에 설치된 블랙박스 보안등은 범죄 해결에 핵심적인 구실을 하며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신속한 범인 검거에도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총 436대를 설치, 사업을 2년 만에 신속하게 완료하고 올해로 본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이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에 이바지해 시민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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