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광장과 연결되는 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창원광장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원이대로 S-BRT가 개통된 이후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이동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창원광장 일부 구간에서 일반차량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정체가 유발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출·퇴근 시간 창원광장과 이어지는 시청사거리와 한국은행사거리 교차로가 혼잡해 시내버스의 S-BRT 전용차로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광장 원형교차로에서부터 일반차량과 시내버스를 분리 유도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버스 전용차로와 좌회전 차로에 각각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하고, 교통섬 일부를 철거함으로써 S-BRT 전용차로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해 오는 12월 6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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