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3일 오전 0시 46분께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건물 6개 동 중 2개 동이 타면서 돼지 26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인 오전 1시 56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돈사 외부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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