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2021년부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처스타'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 본사에서 정은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KRX 퓨처스타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지역 6개 대학 학생 15개 팀 60명으로 구성된 2024 KRX 퓨처스타는 지난 5월 출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스터디그룹 모집 인원을 50여명에서 60여명으로 늘렸으나 치열한 참여 경쟁이 벌어졌다.
KRX 퓨처스타는 카드뉴스와 숏폼 등으로 파생상품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거래소가 매년 발간하는 파생상품 교육 책자 '쓱싹' 개정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금융 콘퍼런스와 특강에 참여해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는 파생상품 논문 토론대회까지 열었다.
15개 팀이 팀별로 파생상품의 본질적인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조사해 논문을 작성한 뒤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2개 팀이 수료식 당일 집중 토론을 해 최우수작을 선정하는 등 막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상반기 KRX 퓨처스타 5기를 모집해 운영하는 등 부산에서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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