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박 시장 주재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높아진 국내·외 불확실성 속 경제·관광·건설·건축·복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별 정책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업계 동향과 지원 대책을 비롯해 건설·건축경기 현황과 대응, 취약계층 지원과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 확산 등 민생 안정 주요 정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박 시장은 "지금부터 국정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에 따라 민생이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예비비나 예산 신속 집행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연말연시에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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