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철마 장전2교∼금정구 선동 연결도로'(철마천로)가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철마천로는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 선동을 연결하는 길이 2천383m 도로다.
2009년 최초 착공했으나, 건설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지되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2021년 공사가 재개돼 15년 만에 준공됐다.
기존 5m 너비의 비포장도로가 15m 폭의 왕복 2차로로 확장됐고,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보도가 개설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철마면 '치유의 숲' 접근성이 향상됐고, 회동수원지 주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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