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벡스코는 전시장과 회의장을 디지털상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벡스코 홈페이지에 제공될 디지털 트윈 서비스는 3차원 촬영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으로 벡스코를 보여준다.
임대 전 현장 방문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시설 투어를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시설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행사 유형과 규모에 맞춰 적합한 전시장과 회의장을 추천받은 후 여러 형태로 행사장 배치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여러 사용자가 한 번에 공간을 둘러볼 수 있고, 화면이나 링크도 공유할 수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은 벡스코의 시설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이스 분야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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