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 '아동 언제나돌봄' 서비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31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종전에는 아동등록 절차는 보호자가 종이 서류를 작성한 후 시군별 거점센터를 방문해 처리해야 했고, 이후 서비스 요청 시에도 콜센터(오전 7시부터 자정)를 통해 전화로 신청해야 했다.
시범 운영되는 온라인 플랫폼(www.gg.go.kr/always360)은 서류 작성 없이 사전 아동등록부터 서비스 신청까지 하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 방문형 긴급돌봄 등 돌봄 사업 3건이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평일 야간과 휴일 등에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연계하는 사업이며 '언제나 어린이집'은 아동 보호자에게 사정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미취학 영유아를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 4월부터는 출산에서 돌봄까지 모든 정보를 통합한 사이트와 연계해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운영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양육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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