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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바닷길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15일 항만·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또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운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PA는 오는 20∼24일에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잔교를 비롯한 각종 계류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보수와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모든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인천항의 항만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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