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촌 주요 소득원인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13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120억원보다 12억원이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축산 기반 조성과 가축재해보험 지원, 비상 발전기 설치 등 축산재해 피해 예방이 주요 사업이다.
또 가축분뇨를 이용한 순환농업 육성 등 친환경 축산 조성과 가축방역 방역 강화, 동물보호센터 직영 등의 내용도 담겼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사고, 가축 질병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해 국비 포함 90%까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25%에서 10%로 낮췄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mage@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