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3억원의 기부금을 약정해 부산 10번째 초고액 기부자클럽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고액 기부자클럽은 3억원 이상의 누적 기부를 약속하면 가입할 수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장 구청장은 재임 기간 월급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23년 7월 급여를 모아 1억원을 기부했고, 이달에도 1억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1억원을 더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면서 초고액 기부자 클럽 회원이 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부산에서 10번째로 초고액 기부자클럽 회원이 됐고, 지자체장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초고액 기부를 약속했다"면서 "소중한 성금이 의미 있는 곳에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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