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범도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발족식을 가진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추진위원회'는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하는 밥퍼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무료 급식 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꾸려,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이다.
작업시간은 하루 최대 2시간이며, 도가 시간당 5천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일감을 맡긴 상인도 현금 3천원을 지급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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