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과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심리치료 결과 참여자 23명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약 80%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발송된 SMS을 통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하면 되고, 고속도로 장학생은 아니지만 장학생 요건을 갖춘 사고 피해자도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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