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도헌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현 우주항공추진단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고흥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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