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통영지부(이하 위아원 통영지부)가 꾸준한 헌혈 행사로 인한 헌혈 수급난 속에서 생명 존중과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헌혈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지난 11일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이 위아원 통영지부에 직접 방문해 박영인 지부장 대리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아원 통영지부에서는 박영인 지부장 대리인을 비롯해 통영지부 관계자들이, 경남혈액원에서는 이정우 원장, 헌혈 개발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영은 전국의 혈액 보유량에 미치지 못한 혈액 부족난을 겪고 있다. 위아원 통영지부는 지난해 1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날도 40여 명이 헌혈 버스를 통해 헌혈을 완료하는 등 꾸준히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이정우 원장은 위아원 통영지부의 수상 선정 배경에 대해 “지난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겨울철 혈액 부족 사태를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인도주의적 생명 나눔 동참으로 혈액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표창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은 성도가 헌혈에 동참해 주니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계속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이니 지속적으로 헌혈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인 지부장 대리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종교인으로서 사회에 빛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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