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를 위한 고시 외 과목 개설 및 인정도서 개발을 위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제주대학교 RIS) 사업 연계 초·중등 선택과목 교과용 도서 5종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 강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 제주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수요 맞춤형 고시 외 과목 개설 및 인정도서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 교사의 전문 역량으로 과목 각론 및 교과용도서를 개발하였고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는 과목별 자문위원회 구성 및 출판사 연계 5종의 교과용도서 제작을 지원하였다.
초등학교 ‘제주배움 4’는 지난 1월 과목 신설 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중학교 4개 과목은 이달 중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승인을 거쳐 도내 및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삶을 깨우는 수업, 철학, 골목 골목 곱닥ᄒᆞᆫ 제주 마을, 질문으로 열어보는 지속가능한 제주 등 3종은 지난달에 도내 전 학교에 보급하였고 초등학교 제주배움 4, 중학교 인간으로 성장하기 등 2종은 인정도서 심의 후에 도내 초·중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지역 변화 대응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지역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과목 개설 및 교과용도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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