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0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GY(고양) STUDIO X’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부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GY(고양) STUDIO X’조성 사업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양성을 위해 시 예산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고양경제자유구역,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시가 추진하는 핵심 자족시설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된 ‘GY(고양) STUDIO X’는 라이브 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 편집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환경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열 총장은 축사에서 “대망의 STUDIO X 개소식 자리에 서고 보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며 “ STUDIO X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3년간으로, 중부대학교가 협약기관들과 협력하여 기업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 조기 채용,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미디어, 방송, 영상 협력 활동을 전개해 고양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에 나선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GY(고양) STUDIO X’ 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교육,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정열 총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 의회 의장, 이현숙 고양시 교육청 교육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 동국대 성정석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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