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소금나루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프로그램은 ‘숏폼 콘텐츠’, ‘북 트레일러’, ‘가족 영상 제작’, ‘디지털 윤리 교육’ 등이다.
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과 함께 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북 트레일러 제작’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한다.
누구나 미디어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총 18회, 180여 명의 마포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오는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4회 진행된다.
염리동 일대에서 촬영한 우리 동네 영상 콘텐츠를 박정 강사와 함께 개성 있는 디자인 편집 교육을 통해 이색적인 나만의 콘텐츠를 완성도 있게 제작해 볼 수 있다.
‘북 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송지영 사서와 안나영 강사가 진행한다.
도서관에 비치된 큰글자도서, 읽기쉬운도서, 수어도서를 소개하고, 상상나루에 마련된 영상 장비로 북 트레일러를 제작하면서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5월 10일과 5월 17일 오전 10시에는 박정 강사가 즐거운 가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큰광장, 연결 계단, 염리어린이공원, 옥상 정원 등 도서관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촬영한 우리 가족 영상을 동영상 제작 어플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올바른 저작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윤리적 가이드라인 교육 및 콘텐츠 실습 사례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상나루’에서는 ▲미디어 전문가의 특별강연 ▲지역 특화 영상 제작 프로그램 ▲팟캐스트 프로그램 ▲미디어 콘텐츠 감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평생학습과 소금나루분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금나루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기존 도서관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일상 향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독서 활동이 융합된 양질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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