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병익 기자] 영주시는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중앙로126번길 11)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유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은 원도심의 주차 환경개선과 도서관 이용 시민의 주차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복합건물로 지난해 5월 무료 개방했다.
그러나, 고정 주차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는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 주차 및 무단 방치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최초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5000원이며, 월 정기 주차권은 70000원이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영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형자동차,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 등에는 주차 요금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유료화 시행으로 도서관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고, 차량 회전율이 높아져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유료화 운영에 대한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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