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6주간 친환경양식 아쿠아포닉스 기법으로 어류양식과 작물재배의 전반에 대해 경험해보는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교육생 모집을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인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수산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로, 양식 대상종과 식물을 함께 기르며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료나 배설물 등을 식물의 수경재배에 활용하는 순환형 양식 방법이다. 특히, 이는 고기와 채소를 한번에 키울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교육은 오는 4월 21일부터 6주간 운영되며, 공단은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실전 체험 경험을 제공하여 창업 초기의 위험 요인 최소화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한다.
이번 교육의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교육생 선발은 양식장 시설공사 중이거나 양식장 부지를 확보한 자(1순위), 정부나 지자체 친환경양식 또는 귀어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2순위)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공단 누리집->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친환경 One-Stop 창업지원 사업->기술이전교육에 접속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4월 4일 16:00까지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의 아쿠아포닉스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금년도부터 초급과정에 한정된 아쿠아포닉스 교육을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하여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양식 창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해 예비창업자들이 친환경양식 기술을 습득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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