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내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장학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스파이어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 등 임직원과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 김용식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인스파이어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내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올해 3월부터 향후 1년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멘토링의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특히 정서적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적 경험 확대에 집중해, 오는 가을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영종도의 자연과 연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들의 학습 동기 및 창의력 향상을 유도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자원을 활용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과 지역, 그리고 아동들이 함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확립하고자 한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는 단기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리더가 될 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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