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식약청 제공
구독자 52만 명을 보유한 60대 유튜버 A 씨가 건강식품을 불법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 A 씨는 약초 소개 영상을 통해 자신이 만든 식품이 발기부전, 조루, 암, 치매 등에 효과가 있다고 과장 광고하며 50~70대 고령층을 대상으로 약 2억 3천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하지만 제품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졌으며,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보골지를 사용하거나 식중독균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압수 및 회수하고, A 씨를 포함한 관련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네티즌들은 "유튜버 약팔이 못 믿겠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조루 완치?"라는 말은 단지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거짓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