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업 아크링크(ARKLINK)가 10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아크링크는 몸캠피싱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해 피해자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상담 서비스의 강화다. 기존의 전화 상담과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채널에 더해, 24시간 운영되는 '피해 상황 무료 진단'과 '라인 채팅 상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긴급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대응 프로세스'가 개선되었다.
아크링크는 또한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피해자들은 유사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참고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아크링크의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심리적, 사회적으로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범죄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크링크는 앞으로도 몸캠피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피해자 보호와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크링크는 현재 몸캠피싱 이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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