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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국제개발 협력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청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봉사단을 개편한다.

모집 직종을 49개에서 교육 일반, 국제개발, 보건의료 일반, 기술·환경·에너지 일반, 지역개발 등 5개로 간소화했다.

또 전문적인 기술과 자격증을 요구하던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단원들은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5개월의 활동 기간 가운데 3개월 이상은 가나, 르완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필리핀 등 8개국 현지에 머무른다.

코이카는 34세 이하 청년을 8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110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2천명 이상의 단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오는 30일에는 온라인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코이카 봉사단 홈페이지(kov.koi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