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에 인력 342명을 투입해 각종 사고와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불꽃축제로, 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함께 개최돼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행정·청소지원, 가로 정비, 교통질서, 홍보, 안전·의료지원 분야를 맡을 34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폐기물 수거, 도로 물청소도 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이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